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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3~4세 경의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얼굴, 턱 뼈의 성장방향을 유도하는 악정형치료가 시행됩니다. 하지만 영구치가 처음 맹출하는 시기가 되면 위, 아래 치아들의 관계가 어느 정도 형성되기 때문에 아이마다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6~7세 경에 교정검진을 위해 내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아에 전체적으로 고정식 장치(bracket)를 붙여 치료하는 시기는 모든 영구치가 맹출한 12~14세 경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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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의 종류에 따라 분명히 차이는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음식을 못 먹을 정도로 아프지는 않습니다. 다만 처음 치아가 움직이는 경우 치아를 따라 교정용 와이어나 bracket들이 함께 움직이므로 입술, 혀, 뺨의 안쪽을 자극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연조직이 헐어서 아픈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교정치료를 시작할 때 제공해 드리는 왁스 혹은 실리콘으로 아픈 부위를 부드럽게 감싸면 불편감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교정장치를 조절한 뒤에 다시 입안에 장착하게 되는 경우 3~4일 간은 어느 정도 아프게 됩니다. 이러한 불편감은 대개 점차적으로 개선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음식은 무엇이든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구강위생 관리를 어렵게 하는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오징어 등의 건어물, 튀김옷이 입혀진 음식, 견과류, 사탕, 게장 등) 혹은 끈끈한 음식(chocolate, caramel, 엿, 떡, 껌 등)은 가급적 줄이는 식습관을 유지하길 권유 드립니다. 또한 교정장치의 탈락을 야기할 수 있는 부피가 큰 음식들은 미리 잘게 썰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착색이 잘 되는 음식(카레, 녹차, 커피 등)과 탄산음료의 섭취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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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 기간은 부정교합의 정도나 치료 목표에 따라 매우 많은 편차를 보입니다. 대개 12개월~30개월 사이쯤 걸리는데 치료 방법에 따라서도 기간은 단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담 후 예측되는 치료기간을 연장시키지 않는 제일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내원약속을 잘 지키고,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하며 권장하는 사항을 잘 따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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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칫솔질은 무엇을 언제 먹었느냐와 관계없이 먹은 후에 바로 해야 합니다. 칫솔질 방법은 교정용 칫솔을 이용하는 방법과 치간칫솔, 치실, 워터픽 등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교정용 칫솔을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치간칫솔 혹은 치실 혹은 워터픽을 추가로 사용하여 brackets와 치아 사이 그리고 bracket와 bracket 사이를 닦아줍니다.

반드시 거울을 보면서, 구강위생관리 안내 페이지를 참조하여 치아를 두 개씩 겹쳐 닦는 느낌으로 닦아 주세요. 씹는 면은 보통의 방법으로 닦으셔도 좋습니다. 설측으로 장치를 붙이신 분들은 닦기가 많이 힘드실 겁니다. 2열로 된 칫솔을 이용하여 칫솔질하는 방법을 참고하시면서 연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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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의 종류가 무수히 많은 것과 같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인 알러젠도 일일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교정치료를 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생체 친화적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매우 드물게 이러한 성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떠한 종류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지 미리 말씀만 해 주시면 됩니다. 대체 가능한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더 이상의 불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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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를 받기에 너무 많은 나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사회경제적 발달 수준의 차이로 현재 중장년층이 어린 시절에 교정치료를 받을 기회가 더 적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더불어 증가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사실도 아니지요.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도 교정치료의 필요성이 요구되지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매력적인 웃음이나 자신감 있는 태도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되므로 교정치료의 필요성은 더 증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투자를 지금까지 망설이셨다면 "지금이야!" 라고 생각하는 시기가 가장 빠르고 적당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나이 때문이라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마세요.

물론 교정치료에 대한 사람의 생물학적인 반응은 나이에 따라 다르며 고려해야 할 사항도 분명히 더 있습니다. 그러나 교정치료를 못하게 될 까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교정치료의 기간이 약간 길어질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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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머리 뼈와 아래 턱 뼈가 맞물리는 관절부위로 척추 부위처럼 디스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대가 전체적으로 관절부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턱관절 질환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데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소리가 나는 경우,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틀어지는 경우, 귀 주위 혹은 옆머리 부위가 아픈 경우, 입을 못 벌리거나 다물지 못하는 경우, 입을 다물었을 때 잘 안물리는 느낌이 들거나 틀어진 느낌이 드는 경우 등이 턱관절 질환과 관련된 주요 증상입니다.

턱관절 질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구강내과 전문의를 방문하시어 상담 및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턱관절 질환이 개선되면 교정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턱관절의 정확한 상태 및 디스크의 위치 확인을 위한 추가적인 MRI 등의 검사가 필요하며 교정치료 전 장치 착용이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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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술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악교정 수술을 단순 미용목적의 수술로 요구하시는 경우에는 시행을 권하고 있지 않습니다. 악교정 수술은 악골의 부조화로 기능 및 모양의 이상이 있는 경우 이를 바로 잡기 위하여 시행합니다.

교정치료를 먼저 진행하여 수술을 위한 준비를 마친 후 악교정 수술을 시행한 뒤 회복 기간을 거쳐 나머지 기간 동안 교정치료를 하는 방법(선교정 후수술)이 있고 악교정 수술을 먼저 시행한 뒤 회복 기간을 거쳐 이 후 교정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선수술 후교정)이 있습니다. 모든 경우에서 선수술 후교정이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사전에 3D CT 등을 이용한 정밀한 진단의 시행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수술과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대한치과교정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기를 권장합니다.

▶ 대한교정학회 악교정 수술 안내 페이지

▶ 대한교정학회 교정치료와 관련된 동영상 정보